오랜만에 부산 출장이 생겨서 서울역에 KTX 타러옴😎
수서역에서 SRT타면 좋겠지만 왜케 다 만석인지😭
그래도 KTX 특실 예약해놔서 넓은 자리로 편안하게 -
(법카 감사합니다🙏)
KTX 특실에선 작은 생수도 제공되는데 나는 기차타기전 서울역 편의점에서 커피하나 사들고 탐.
근데 자리마다 콘센트 없는거 이제 알았..😥
통로쪽 자리였는데 찾아보니 창가쪽 자리에만 있고
그것도 2좌석씩 띄엄띄엄 있다고 하는데
다행인지 옆자리 창가쪽에 타신분이
동대구역에서 내렸고,
이후 기차표를 보니 아무도 예매가 안되어있길래 바로 옆자리로 이동해서 충전!
콘센트도 의자 뒤쪽에 있었음. 역시 SRT가 더 좋은듯;; 😖
서울역에서 오전 10시17분 기차타서
13시26분 부산역 도착!
부산역 도착하자마자 점심 먹으러!
부산역 길건너 차이나타운에 있는
교자, 만두가 맛있는 ‘신발원’에 갔더니
웨이팅만 열팀 이상😱
예전에 1시간 웨이팅하고 먹었던 그 맛 잊지못해ㅠㅠ
결국 그냥 차이나타운을 지나 시장안에 있는
후기좋았던 ‘왕돼지집’에서 돼지국밥 먹기로 ㅎㅎ
어르신께서 밥을 세네번 토렴해서 내어주신다.
근데 요즘같은 시대에 가격이 정말 혜자아닌가? ❤️
수육이 고기냄새 1도 안나고 부드러우니 정말 맛있었다.
“네가 늘 예쁘게 웃을 수 있는 세상이 지금이면 좋겠다”
예쁜 글귀가 담긴🥤아아 한잔 빠르게 흡입하고
업무 미팅 시원하게 끝내고
부산역 근처에서 택시타고 광안리로 이동!
광안리 인도 곳곳에 이런 시원하게
수증기 나오는게 있어서 신기했는데
택시기사님이 요즘 부산이 이런데에 돈 많이 썼다고 ㅋㅋ
엑스포 유치때문에 그른건가? (기원합니다...🇰🇷)
우와, 바다다!!!!! 🌊🩵
제주도도 안간지 오래되서 얼마만의 바다지😢
아직도 뱃속에서 돼지국밥이 씬나게 놀고있어서
소화 좀 시키려고 걷기
패들보드 타는 사람이 참 많았다. 🏄🏻
우린 민락회타운 5층에 있는 ‘경포횟집’으로 갔다.
이렇게 바다뷰가 보이는 자리!
근데 요기 좌식이어서 나중엔 진짜 다리가 저림ㅋㅋ
식당 입구쪽에 의자있는 자리도 있었는데 에어컨 바람이 가지 않는 자리여서 더웠음.
그래서 그냥 다리를 포기하고 시원한 자리로 😒
스페셜 코스(60,000원), A코스(45,000원), B코스(35,000원)가 있었는데
A코스는 제철회가 여러가지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참돔, 농어, 농어뱃살 등등 나왔던 것 같다.
근데 회가 모자르면 말하면 더 준다고 필요한거 없냐고 사장님이 돌아다니시면서 설명해주심ㅋㅋㅋ
매운탕까지 배부르게 먹고, 다시 나와서 둘러보기로 했다👀
먹고 나왔는데 바로 앞에서 SEA네마🎬라고 모래사장 위에서 영화관람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다고 한다.
독립 영화를 틀어줬는데
아니 무슨 사운드가 왜이리 빵빵해 ㅋㅋㅋ
진짜 날씨가 바람이 솔솔 부는게 습하지도 않고
딱 좋아서 캔맥주 하나 사고 같이 앉아서 영화볼뻔 ㅋㅋ
암튼 멍 때리면서 구경하다가
나는 하루 더 쉬었다갈려고 예약해놓은 숙소로,
같이 온 회사분들은 다들 내일 일정이 있으셔서
기차타러 부산역으로 빠이빠이👋
광안리 민락회센터 바로 앞에 있었던,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
바다뷰가 보이는 오피스텔이라니....
하..너무 좋자나 ㅠ_ㅠ
잘 쉬었다 갑니다🙏
그리고 또 숙소 바로 앞에 있었던 '밀락더마켓'
아침 11시에 갔는데 사람이 많지 않았고,
바다뷰인 명당자리들도 자리가 넉넉히 많았다.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사고 바다멍 때릴까
잠시 고민했지만
커피마시면 밥 배가 꽉 찰까봐 배고파도 참음 ㅋㅋ
한바퀴 휙휙 둘러보다가 캐릭터 소품샵 발견!!
초등학교 5학년인 내 조카가 여기 있었으면
환장하고 눈 돌아갈 곳 ㅋㅋㅋ
조카한테 영상통화로 구경시켜주고
산리오랑 짱구 학용품 사달라고 해서 조금 사고 나왔다.
옆쪽에 또다른 갓챠샵
조카랑 같이 안온게 다행일지도.....🫢
이제 택시타고 서면으로 이동했다.
30분정도 달려서 도착한 곳은 서면에 있는 '팔미분식'
김나영님 유튜브 ‘노필터TV'에서 드시는거 보고
궁금해져서 찾아와봤다.
김치말이+시락국 세트로 주문!
토요일 12시쯤 도착했는데 앉을 자리가 있었고
배민 주문이 계속 들어오더라.
테이블이 4개 있는데 먹다보니 손님들이 계속 들어와서 1팀씩 웨이팅이 있기도 했다.
나는 럭키걸 ✨
나와서 서면 전포카페거리쪽으로 걸어서 이동이동.
걷다보니 너무 더워서 지나가다가 보인 폐업정리 옷가게 들어가서 12,900원에 티셔츠 겟ㅋㅋㅋ
(아주 잘 산듯!! 만족 ㅋㅋ)
근처 소품샵 '오월상점'에 가서 물결반지랑
사과🍎 그립톡 하나 샀다.
진짜 여행(?)오니 이런데 돈 쓰게 되는 듯 ㅋㅋㅋㅋ
근처에 있는 디저트/베이커리 카페 '오프커스카페'
6층까지 있는 대형카페였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이렇게
조명으로 이쁘게 되어있다.
엘베도 있으니 2층 이상 가실분들은
엘베를 이용하셔도 될 것 같다.
토요일 1시쯤 카페갔을때는 자리가 널널했는데
나중에 2시쯤 카페에서 나갈때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3,4층은 사진을 찍지 못했다.
엘베타고 5층가서 후다닥 찍고 오기
여긴 왜케 사람이 없었을까?
음악없이 고요해서 그른가보다.
암튼 힘든 이 할미👵🏻는 피곤해져서
이제 그만 집으로 가기위해 부산역으로 ㅋㅋㅋ
웨이브 국가수사본부 보면서 가야지 :)
출장을 가장한 부산여행은 여기서 끝!
댬에 또 보자,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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