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나만 알고싶은 일본감성 이자카야 '육다시오 6-5'

 

 

신사동 이자카야 6-5

 
📌 월~토 18:00 ~ 23:00 (일요일 휴무)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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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리입니다 🙋🏻‍♀️

 

지난 2월말 갑자기 눈이 펑펑 내리는 저녁에

신사동 이자카야를 가게 되었어요. 

 

대도로변이 아닌 작은 골목에 있는 이자카야인데

일본 느낌이 아주 냥냥한 분위기 있는 일본식 주점이었어요.

 

이 날 갑자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집에 어떻게 가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여기 안들리고 갔으면

더 큰일날 뻔 했어요. ㅎㅎ

 

신사동에 있는 이자카야 육다시오(6-5) 라는 곳입니다.

 

불빛나는 간판은 따로 없어서 여기 가게 이름이 뭔지 한참 헤맸어요 ㅋㅋㅋ

 

신사동 가로수길쪽 술집 골목은 사람이 바글바글 하는데

여긴 번화가 맞은편 골목이어서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하니 더 좋은 것 같아요!

 

내서타일.....

 

 

 

 

 내부 느낌이 아주 힙하네요.

사장님이 락을 좋아하시나...?

 

가운데는 일본식 다찌형식으로 V자 모양으로 테이블이 이어져있었고

옆쪽에 2명, 네명씩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따로 있었어요.

 

저희는 바로 다찌에 착석!

 

안주 메뉴는 종이로, 주류 메뉴는 태블릿으로 보면 됩니다.

이미 1차에서 배부르게 먹고와서 저희는 사케랑 오뎅나베, 명란감자 아히죠(감바스)를 시켰어요.

🍶

 

 

 

 

 

 

일본 사케는 잘 몰라서

사장님께 추천을 받고자 여쭤봤는데,

 

혹시 닷사이39 같은 맛의 사케가 있을지 추천해달라고 하시니

닷사이는 사장님이 선물받은게 있어서 마침 오늘 드실려고 했다며 ㅋㅋㅋㅋ

 

(저희한테 파실거 아니잖아요!ㅋㅋㅋ)

 

비슷하게 과일향 나는 사케로 추천받았고

이 날 추웠어서 🍶따뜻한 도쿠리로 주문해봤습니다!

 

사케를 주문하면 이렇게 잔들을 선택할 수 있어요. ㅎㅎ

사케는 잔술로도 판매하고 있네요!

 

 

 

 

 

따뜻한 도쿠리로 시키면

이렇게 난로 위에 주전자를 올려두고 데워주는 시스템이네요 ㅋㅋㅋ

 

난로도 그렇고 난로 위 주전자도 그렇고 

뭔가 귀여우면서도 옛날 감성있고 좋네요!ㅋㅋㅋㅋ

 

어릴때 난로위에 과자 에이스를 그렇게 구워먹었는데...(ACE JMT)

 

 

 

스낵들

방명록

 

 

 

가게 분위기가 진짜 미쳤어요...

나 지금 일본에 있는건가....?

😵‍💫

 

일본에 안가고도 일본 분위기 맘껏 느낄 수 있고요. ㅋㅋㅋㅋ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을때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오뎅나베와 명란감자감바스

 

 

 

 

 

 

명란과 감자로 만든 감바스 요리인데

이거 짭잘하니 술안주로 완전 딱인데요? 

 

나중에 집에서 손님들 초대해서 한번 해보기 도전!!!

 

 

 

 

 

창밖으로 눈🌨️ 내리고 있는거 보이나요?

 

가게안에는 분위기 있는 음악이 흘러나오지,

창밖으로는 포슬포슬 눈이 내리고 있지,

내 눈 앞에는 맛있는 술과 안주가 있지..

 

여기가 천상인가 ㅋㅋㅋ

 

 

 

 

 

우연한 기회로 새로 알게된 일본 이자카야 6-5

 

사장님도 유쾌하시고 분위기도 미쳤고 날씨도 미쳤고,

(여름에 오면 또다른 분위기겠죠?ㅎㅎ)

 

너어무 즐거운 시간 보내다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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